문화
대만 걸그룹 친밀사어, 핸드브라 노출 패션 논란
입력 2010-09-21 15:56 
대만 6인조 걸그룹 `친밀사어(親密私語)`가 과다 노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친밀사어는 수영장에서 하의만 입고 양손으로 가슴만 간신히 가린 `핸드브라` 사진을 선보였다.

 친밀사어는 노출 뿐만 아니라 팬들과 적극적인 스킨십을 시도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대만 가오슝(高雄)의 한 행사장에서는 속옷패션으로 등장해 섹시댄스를 선보이며 팬들을 껴 안는 등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대만 언론들은 친밀사어가 한국 걸그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 걸그룹이 예쁜 각선미, S라인을 앞세워 인기를 끌자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친밀사어의 과다 노출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노출이 너무 심하다. 가수가 노래로 승부해야 하는 것 아니냐" "핸드브라는 너무 민망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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