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내일 벼락 동반 강한 비…비 온 뒤 기온 뚝
입력 2010-09-21 09:13  | 수정 2010-09-21 09:19
<반 1>지금 중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가위를 하루 앞둔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이 되면 중부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밤이면 빗줄기가 한층 강해지면서 국지적으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반 2>통통한 보름달 감상 기대하실 텐데요. 추석인 내일 중부지방에는 낮이면 비가 그치면서, 보름달 감상에 큰 무리 없겠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에는 밤까지 비가 계속되는 곳이 많아 보름달 감상은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내일 밤부터는 거센 파도가 일 것으로 보여, 뱃길이 묶일 가능성이 큰 상태니까요. 미리 운항정보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반 3>연휴 마지막 날인 목요일에는 동해안과 제주를 제외하고 청명한 가을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예상 강우량>비의 양을 알아보겠습니다. 모레까지 동해안에는 30에서 최고 80밀리미터의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내일까지 20에서 60밀리미터, 남부지방에는 10에서 4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반 4>연휴 동안 비가 내리고 나면, 제법 추워지겠습니다.
예년 이맘때, 서울의 아침 기온이 16도 안팎인데요. 연휴 마지막 날인 목요일에는 13도, 금요일에는 12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최저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고향에서 돌아오시는 길은 무척 쌀쌀하니까요.
따뜻한 겉옷 챙겨입으시고, 체온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최고>오늘 한낮이면 서울 24도, 남부지방은 30도 안팎으로 올라 남부지방은 조금 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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