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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프로야구 관전 포인트
입력 2010-09-20 15:42  | 수정 2010-09-20 18:49
【 앵커멘트 】
프로야구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계속 진행됩니다.
연휴를 끝으로 정규시즌도 마감하는데요, 연휴 기간 프로야구 관전 포인트를 김관 기자가 짚었습니다.


【 기자 】
SK는 정규시즌 우승에 1승을 남겨뒀습니다.

화요일부터 잠실에서 두산과 2연전을 치릅니다.

최근 몇 년간 포스트 시즌에서 감정싸움까지 서슴지 않았던 라이벌 두산과의 일전 뒤에, 우승 세리머니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타격 부문 7관왕을 노리는 롯데 이대호는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쉬면서 컨디션을 조절합니다.

유일한 걸림돌은 삼성 박석민의 출루율입니다.


현재 이대호가 3리 차이로 앞서 있는데, 남은 기간 박석민의 분발 정도에 따라 사상 최초 타격 7관왕 탄생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17승 김광현이 한발 앞선 다승왕 부문은 16승 양현종이 남은 한 번 등판에서 김광현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

또 김광현은 탈삼진 부문에서 선두 류현진에 9개 차이로 다가섰는데, 시즌 종료까지 한 번의 등판 기회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뒤인 이번 달 29일부터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가 벌어집니다.

두 팀은 이번 주 동안 주요 선수들을 1군 엔트리에서 빼는 팀 운영으로 가을 잔치를 준비 중입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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