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형환 "국민 절반 이상, 불법다운로드 인식 미미"
입력 2010-09-15 18:36 
연간 불법복제 피해가 6천억 원에 달하고 있지만 국민의 영화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인지도는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나라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안형환 의원이 한국영화진흥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영화 무료다운로드가 불법이라고 인식하는 국민은 2009년 51%로 여전히 미미하다"고 밝혔습니다.
극장에서 카메라 촬영과 해적판 DVD를 구매하는 것은 80% 이상이 불법이라고 인지하고 있지만, 인터넷 파일 공유 사이트 이용이 불법이라고 인지하는 비율은 58%에 불과했습니다.
안 의원은 "건강한 영화산업을 만들기 위해 정부는 국민이 위법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현수 / ssoong@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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