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망원경까지 동원 억대 빈집털이
입력 2010-09-15 15:12  | 수정 2010-09-15 15:19
망원경을 이용해 빈집의 창문이 열려 있는지 확인한 뒤 거액의 금품을 훔쳐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7월 경기도 부천의 30살 송 모 씨의 집에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을 훔치는 등 21차례에 걸쳐 모두 1억 2천여만 원의 금품을 훔친 34살 이 모 씨를 구속하고 훔친 물건을 사들인 금은방 업주 20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한 달 단위로 사는 곳을 옮기고, 훔친 물건을 전국의 금은방에 돌며 나눠서 파는 등 경찰의 수사망을 치밀하게 피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서복현 / sph_m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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