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청라~서울 강서, BRT로 40분 만에
입력 2010-09-14 20:13  | 수정 2010-09-15 07:02
【 앵커멘트 】
'땅 위의 지하철'이라고 불리죠.
인천 청라지구와 서울 화곡역을 잇는 광역간선 급행버스체계인 BRT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천 청라지구와 서울 화곡역을 잇는 BRT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BRT는 제 시간에 도착하는 철도의 장점과 수시로 정차할 수 있는 버스의 유연성을 갖추고 있어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립니다.

모두 1천292억 원의 공사비가 들어가는 청라~강서 간 BRT사업은 1단계 19.8km와 2단계 3.3km 등 총 23.1km 구간에 건설됩니다.

이 중 1단계 사업인 청라~화곡역 구간은 2012년 6월에 개통되고, 신방화역까지 이어지는 2단계 사업은 2015년 말쯤 완공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나금환 / 수도권교통본부장
- "(BRT)버스는 2012년 개통 초기에 24대를 투입하고 (2015년까지)연차별로 44대까지 증차해 투입할 예정입니다."

정류장은 청라지구, 가정오거리, 작전역, 화곡역 등 총 17곳에 태양전지판을 활용한 친환경 시설로 꾸며집니다.

다른 교통수단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청라지구와 작전역, 화곡역, 가양역에는 환승센터가 만들어지고, BRT의 빠른 속도를 유지할 수 있게 전 구간엔 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됩니다.

또 운영관리시스템과 버스 우선 신호 체계도 도입됩니다.

▶ 스탠딩 : 윤지윤 / 기자
- "앞으로 2년 후면 청라지구에서 서울까지 4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그동안 낙후돼 있던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교통망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윤지윤입니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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