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뜰한 추석준비…직거래·재래시장 '북적'
입력 2010-09-14 19:09  | 수정 2010-09-15 07:21
【 앵커멘트 】
치솟은 물가에 추석 준비 걱정이 많으시죠.
직거래 장터와 재래시장으로, 조금이라도 절약하려는 주부들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명태 한 마리가 단돈 천 원.

한 사람당 3마리만 살 수 있지만, 추석 상차림 비용을 아껴보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입니다.

▶ 인터뷰 : 김옥례
- "싼 데는 열심히 다녀야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으니까요."

알뜰한 장보기를 위해서는 발품뿐 아니라 정보도 필요합니다.

▶ 인터뷰 : 윤장배 /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 "같은 품목이라도 구입경로와 시점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있는 만큼 좀 더 저렴한 곳을 찾아서…"

직거래 장터를 이용하고, 과일은 추석이 임박해서, 채소는 사흘에서 닷새 전 등 품목별로 구매시기를 분산하는 것도 좋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유용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북적이는 재래시장, 값도 싸지만, 추석 정취를 미리 느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민수
- "어린 시절에 늘 오가던 곳이 재래시장이어서 자주 옵니다. 추석 기분을 여기와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석을 맞아 전국 재래시장 95곳 주변 일부 구간에서는 노상주차가 허용됐습니다.

▶ 인터뷰 : 윤덕
- "원래는 안쪽에 유료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먼 데 주차장을 이용했었는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스탠딩 : 이기종 / 기자
- "이렇게 간판이 세워진 구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차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또, 재래시장 주변 주차에 대해서는 이용 편의를 위해 단속보다는 계도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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