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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나달, US오픈 우승 '커리어 그랜드슬램'
입력 2010-09-14 16:28  | 수정 2010-09-14 18:40
【 앵커멘트 】
스페인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이 US오픈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시아인 메이저리거 최다승을 노리는 박찬호는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김관 기자입니다.


【 기자 】
라파엘 나달의 패싱샷이 노박 조코비치의 오른쪽 진영 끝을 파고듭니다.


빠른 발로 조코비치의 로브에 이은 발리 공격까지 막아낸 나달이 포어핸드 스트로크로 득점을 올립니다.

조코비치는 코트 이리저리로 나달을 움직이게 했지만, 끝까지 공을 쫓아가는 나달의 빠른 발에 결국 허탈한 표정을 짓습니다.

나달이 조코비치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꺾고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US오픈 우승으로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우승에 빛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피츠버그 박찬호가 연장전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 아시아인 메이저리거 최다승 기록을 노렸지만,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박찬호는 뉴욕 메츠전, 0대0으로 맞선 연장 10회 말에 끝내기 안타를 내줘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올 시즌 사이영상을 놓고 다투는 사바시아와 프라이스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양키스-탬파베이전.

둘 다 8이닝 무실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경기 결과는 맞대결 이상으로 극적이었습니다.

탬파베이가 11회 말 브리그낙의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양키스에 반 게임 차 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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