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신정환 원정도박 의혹 수사 착수
입력 2010-09-14 14:33  | 수정 2010-09-15 10:39
서울중앙지검은 방송인 신정환 씨의 필리핀 원정도박 혐의에 대해 사건을 외사부에 배당해 본격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고발인을 불러 조사하고, 신 씨에 대해 상습 도박이나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필리핀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신 씨를 귀국 즉시 소환해 불법도박 의혹을 직접 확인할 예정입니다.
인천에 사는 시민 전 모 씨는 신 씨가 필리핀에서 도박을 하다 돈을 잃자 여권을 담보로 맡기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어제(13일) 신 씨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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