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홍규 "국새 제작 공개 시연"
입력 2010-09-14 13:51  | 수정 2010-09-14 18:35
국새 의혹과 관련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된 민홍규 전 국새제작단장이 논란이 된 4대 국새가 애초 계약대로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다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민 씨는 오늘(14일) 대리인을 통해 "지난 2007년 제작된 국새는 밀랍으로 모형을 만들고 진흙 거푸집에 넣어 전통 가마에서 굽는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졌고, 언제든 공개 시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새 제작 과정에서 금을 횡령했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며, 주물 과정에서 남은 금 잔류물은 역사 유물로 전시하려고 보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유명 백화점에 전시된 가짜 봉황 국새 논란에 대해선 주문용 견본품을 전시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구속된 민 씨는 지난 10일 과로로 쓰러져 현재 고려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고 민 씨의 대리인은 전했습니다.

[ 김정원 / kcw@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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