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마동석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22일 오전 영화 ‘이터널스’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마동석이 참석했다.
이날 마동석은 안젤리나 졸리와의 호흡에 대해 “역시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사람도 굉장히 좋고, 배려심이 많다”라며 “늘 다른 배우들이 연기를 편하게 해준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오래전부터 알고있던 친구들이 오랜만에 만나 촬영하는 느낌이었다. 뭔가 생소하지 않았다”라며 “너무 감사하고 좋은 점이 영화에 잘 담긴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남다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1월 3일 개봉.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