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에 이어 가수 지드래곤까지 연예계에 ‘마약 주의보’가 발령됐다. 사진=DB |
연달아 터지는 마약 연예인
이선균에 지드래곤까지...바람잘날 없는 연예계
이선균에 지드래곤까지...바람잘날 없는 연예계
배우 이선균에 이어 가수 지드래곤까지 연예계에 ‘마약 주의보’가 발령됐다.
인천경찰청은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지용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지드래곤의 사례는 이와 무관한 별건이라고 전했다.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혐의는 서울 강남 회원제 유흥업소에서 유명인들의 마약 투약 정황 제보가 이어지면서 드러나게 됐다.
지드래곤 2011년에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됐지만,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일본 투어 때 참석한 술자리에서 담배를 권해 두세 모금 흡입한 것이라고 해명했었다. 지드래곤 역시 “모르는 사람에게 담배를 받아 피웠는데 대마초인 줄 몰랐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12년이 지난 후 다시 한번 마약 투약 소식이 들려왔고, 이를 접한 대중들은 분노와 함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드래곤에 앞서 세간을 발칵 뒤집은 이선균은 올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 유흥업소 등에서 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불어 경찰은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중이다.
이에 이선균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와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한 20대 종업원 B씨도 피의자로 입건됐다.
이와는 별개로 지드래곤까지 마약 투약 혐의 소식이 들려와 충격을 안겼다.
특히 수사 경과에 따라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연예인은 더 추가될 수 있다는 사실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