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오대산 통마름골에는 이광옥(71), 김금녀(66) 부부가 산다. 택배는커녕 우체부도 들어오기 힘든 오지 중의 오지 생활을 한지 벌써 34년! 이제 금녀 씨는 적막한 오지를 벗어나 사람 구경하며 살고 싶다. 하지만 남편은 지금의 익숙한 오지 생활을 깨고 싶지 않은데...
결국 금녀 씨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처음으로 남편 없이 오지 탈출을 감행하는데... 과연 금녀 씨는 날개를 달고 오지를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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