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의 레프트 공격수 강소휘(21·GS칼텍스·180cm)가 23일 러시아전에서 팬들의 뇌리를 강타했다. 벌써부터 김연경 없이 치를 3, 5라운드의 기대감이 강소휘에게 쏠리고 있다.
강소휘는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2세트 교체 출전했다.
경기에 들어온 시간은 짧았지만, 강소휘의 이름을 알리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무엇보다 특유의 배짱이 빛났다. 이재영과 교체되어 들어온 강소휘는 과감하게 스파이크 서브를 꽂아넣었다. 러시아는 강소휘의 서브에 리시브 라인이 크게 흔들리며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넘치는 자신감은 공격에서도 빛났다. 기회는 적었지만 자기보다 훨씬 큰 러시아 블로커들에게 겁먹지 않고 과감하게 스파이크를 때려 넣었다. 이외 리그에서 약점으로 지적 받았던 리시브도 훌륭하게 받아냈다.
대표팀은 대회 3라운드와 5라운드를 각각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에서 치른다. 에이스 김연경(30)은 체력 안배를 위해 결장이 예정된 상황. 박정아(25·한국도로공사)와 강소휘 등이 남은 레프트 한 자리를 놓고 다툰다. 김연경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기는 힘들겠지만, 이날 강소휘가 보여준 활약은 이후 라운드를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소휘는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2세트 교체 출전했다.
경기에 들어온 시간은 짧았지만, 강소휘의 이름을 알리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무엇보다 특유의 배짱이 빛났다. 이재영과 교체되어 들어온 강소휘는 과감하게 스파이크 서브를 꽂아넣었다. 러시아는 강소휘의 서브에 리시브 라인이 크게 흔들리며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넘치는 자신감은 공격에서도 빛났다. 기회는 적었지만 자기보다 훨씬 큰 러시아 블로커들에게 겁먹지 않고 과감하게 스파이크를 때려 넣었다. 이외 리그에서 약점으로 지적 받았던 리시브도 훌륭하게 받아냈다.
대표팀은 대회 3라운드와 5라운드를 각각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에서 치른다. 에이스 김연경(30)은 체력 안배를 위해 결장이 예정된 상황. 박정아(25·한국도로공사)와 강소휘 등이 남은 레프트 한 자리를 놓고 다툰다. 김연경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기는 힘들겠지만, 이날 강소휘가 보여준 활약은 이후 라운드를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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