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박인비(29)가 조별리그 전승으로 가뿐히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박인비는 19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3차전서 안송이(27)를 꺾고 16강전에 안착했다.
이번 대회는 64명의 선수가 4명씩 16개조로 조별리그를 펼쳤다. 조 1위만 16강전에 진출해 1경기만 패해도 떨어지는 녹다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박인비는 16조 1위 김지영(20)과 겨루게 됐다. 김지영은 2승 1패로 승점이 같은 박지영, 허윤경과 연장전을 치러 16강에 진출했다.
국내 대회에 16번 출전해 우승 없이 준우승만 5번 했던 박인비는 “우승하고 싶다. 은퇴 전 꼭 해야 하는 숙제라는 생각이 든다. 고국 팬 앞에서 우승컵 드는 모습을 보이고 싶어 욕심이 많이 난다”면서 “이 대회 우승이면 더 좋을 것 같다. 매치기 때문에 성취감이 더 클 것 같고, 해냈다는 기분도 더 날 것 같다. 남은 이틀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국내 상금랭킹 1위 김해림(28)도 전승으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또한 고진영(22), 박민지(19) 등도 16강 진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인비는 19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3차전서 안송이(27)를 꺾고 16강전에 안착했다.
이번 대회는 64명의 선수가 4명씩 16개조로 조별리그를 펼쳤다. 조 1위만 16강전에 진출해 1경기만 패해도 떨어지는 녹다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박인비는 16조 1위 김지영(20)과 겨루게 됐다. 김지영은 2승 1패로 승점이 같은 박지영, 허윤경과 연장전을 치러 16강에 진출했다.
국내 대회에 16번 출전해 우승 없이 준우승만 5번 했던 박인비는 “우승하고 싶다. 은퇴 전 꼭 해야 하는 숙제라는 생각이 든다. 고국 팬 앞에서 우승컵 드는 모습을 보이고 싶어 욕심이 많이 난다”면서 “이 대회 우승이면 더 좋을 것 같다. 매치기 때문에 성취감이 더 클 것 같고, 해냈다는 기분도 더 날 것 같다. 남은 이틀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국내 상금랭킹 1위 김해림(28)도 전승으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또한 고진영(22), 박민지(19) 등도 16강 진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