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6급 비서관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유족이 부검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족은 A씨의 사망이 김진태 의원의 비서라는 직업과는 상관 없다며 시신 부검도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어제(7일) 오전 0시 40분쯤 춘천시 퇴계동 한 아파트에서 A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투신한 곳에선 A씨의 휴대전화와 소주병 등이 발견됐습니다.
유족은 경찰에 "A씨가 10년 전에 시작한 주식 투자가 실패하며 파산에 이른 적 있다. 한 번 갚아주었는데도 이를 계속 비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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