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나무 추출 여성갱년기 개선물질에 대한 특허를 확보한 바이오 벤처기업 리후헬스케어가 비건 요거트 제조 전문기업 비거트유산균과 협업해 신제품 개발에 돌입한다.
천연물 헬스케어 개발 및 의약품 판매 전문기업 리후헬스케어는 비건 유기농 요거트 제조 전문기업 비거트유산균과 '황칠·비건 요거트'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비거트유산균은 비건 요거트 개발 국내 선도기업으로 비건 유산균을 사용한 비거트 브랜드 제품을 생산, 판매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리후헬스케어는 황칠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갱년기 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는 비건 요거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욱 비거트유산균 대표는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순수 식물성 원료의 요거트 제조기술을 활용해 황칠나무 추출 유효성분을 함유한 건강한 채식주의 식품을 만들고 싶다"며 "리후헬스케어와 협력해 신제품 연구를 이어가며 양사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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