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교육 추진, 어린이 교통공원 운영 등 안전도시 노력 평가
전남 순천시가 오늘(5일) '2023년 제13회 어린이 안전대상' 본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순천시는 오늘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3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어린이 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내일신문과 탁틴내일이 후원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8월 중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우수사례'를 공모하여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 온라인 국민투표 등을 거쳐 우수 지자체 4곳을 선정했습니다.
시는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시민안전리더들이 교통, 생활, 소방, 신변, 재난 총 5개 분야의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전남 동부권 최초 어린이 교통공원을 운영하여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 교육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기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시는 이와 함께 안전한 등하굣길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전 시민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교실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 0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안전은 우리 모두의 권리로, 우리의 미래를 그려나갈 아이들에게 더 나은 내일, 더 안전한 내일을 만들어 주기 위해 28만 시민과 발맞춰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안하고 행복한 안전도시 일류순천을 향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우수 지자체 선정,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획득,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등 어린이가 편안하고 행복한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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