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보수 대통합 과정에서 최대 관심사로 꼽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의 일대일 회동이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회동 성사와는 별개로, 박형준 위원장이 이끄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중순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에게 조찬 회동을 제안했지만, 유 의원이 거절하며 양자 간 회동은 불발됐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새로운보수당 의원
- "사진만 찍고 쇼를 하기보다 일대일 협의체를 통해 그 결과를 갖고 황교안 대표와 제가 만나서 허심탄회한 얘길 하고…."
양당 협의체의 '교통정리'가 마무리된 후에야 만나겠단 뜻으로, 유 의원은 "통합을 넓게 봤을 때 선거연대·후보 단일화도 당연한 옵션"이라고 밝혔습니다.
회동 불발 소식에도 황 대표는 "진정성 있는 교감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설 명절 전후 회동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뒀습니다.
▶ 인터뷰 :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어떠한 희생과 헌신도 다 할 것입니다. 그것에 필요한 만남 노력하겠습니다. 협의 노력하겠습니다."
두 사람의 회동 불발에도 박형준 위원장이 이끄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는 보수 통합을 위한 신당 창당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31일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고, 다음 달 10일 통합신당창당준비위 출범과 함께 17일까지는 통합신당 창당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보수 통합에 힘을 실으며 직접 회의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원희룡 / 제주도지사
- "통합은 통합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혁신의 계기로 작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보수 대통합 과정에서 최대 관심사로 꼽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의 일대일 회동이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회동 성사와는 별개로, 박형준 위원장이 이끄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중순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에게 조찬 회동을 제안했지만, 유 의원이 거절하며 양자 간 회동은 불발됐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새로운보수당 의원
- "사진만 찍고 쇼를 하기보다 일대일 협의체를 통해 그 결과를 갖고 황교안 대표와 제가 만나서 허심탄회한 얘길 하고…."
양당 협의체의 '교통정리'가 마무리된 후에야 만나겠단 뜻으로, 유 의원은 "통합을 넓게 봤을 때 선거연대·후보 단일화도 당연한 옵션"이라고 밝혔습니다.
회동 불발 소식에도 황 대표는 "진정성 있는 교감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설 명절 전후 회동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뒀습니다.
▶ 인터뷰 :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어떠한 희생과 헌신도 다 할 것입니다. 그것에 필요한 만남 노력하겠습니다. 협의 노력하겠습니다."
두 사람의 회동 불발에도 박형준 위원장이 이끄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는 보수 통합을 위한 신당 창당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31일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고, 다음 달 10일 통합신당창당준비위 출범과 함께 17일까지는 통합신당 창당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보수 통합에 힘을 실으며 직접 회의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원희룡 / 제주도지사
- "통합은 통합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혁신의 계기로 작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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