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굿모닝MBN 날씨]오늘 전국 비…내일 오전 중 대부분 그쳐
입력 2022-08-11 07:46  | 수정 2022-08-11 08:01
<레이더>밤사이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서울에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다시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서울 서초구와 관악구에는 1mm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고요. 강한 비구름은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머무는 가운데 충남 보령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2>이에따라 경기 남부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해제됐고요. 여전히 충청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 전북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3>월요일부터 지금까지 정체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나흘간 누적 강수량을 살펴보시면 경기 남부에는 600mm 이상, 서울 동작구에도 576.5mm의 강수량을 기록했고요. 충청과 경북지역에도 이틀 사이 100에서 200mm가 넘는 폭우가 집중됐습니다.

<4>앞으로도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북부에 최고 150mm 이상, 영서 중·남부와 전남 북부에도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충청 남부와 전북, 경북 북부에도 최고 10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최고>오늘도 중부지방은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28도, 대전은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남해안과 제주에는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31도, 제주는 35도까지 오르면서 무덥겠습니다.

<주간>비는 내일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주말 동안에도 비는 대부분 소강상태에 들겠지만 다음 주 초에는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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