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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 김경란, 리차드로와 '루프탑 데이트'…첫 만남에 애칭까지
입력 2020-01-29 10:44  | 수정 2020-01-29 11:04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한 배우 김경란 / 사진=MBN 제공

방송인 김경란이 색소포니스트 리차드 로와 루프탑 '로맨틱 데이트'를 합니다.

김경란은 29일(오늘) 밤 11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 12회에서 리차드 로와 진지한 1대1 만남을 갖습니다. 

지난 방송에서 뮤지션 호란이 "색소폰을 배우고 싶다"는 김경란에게 리차드 로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리차드 로는 김경란의 눈시울을 붉혔던 황홀한 공연을 펼쳤고, 두 사람이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호란이 김경란과 리차드 로의 데이트를 철저한 계획하에 추진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우다사 메이트'들의 폭풍 칭찬도 이어졌습니다.

 
늦은 밤 로맨틱한 루프탑에서 김경란은 리차드 로가 2살 연하에 본업이 '교수'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리차드 로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색소폰을 직접 가져와 김경란에게 즉석 레슨을 진행하고, VCR로 화면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첫 만남부터 간접 키스를 하는 것 아니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주선자 호란이 자리를 떠난 후 김경란과 리차드 로는 요리와 술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며 서로에게 호감을 표합니다.

색소폰을 연주할 때와는 사뭇 다른 리차드 로의 개구쟁이 같은 모습에 김경란 입가에는 미소가 자꾸 번집니다.

특히 이 둘을 가깝게 만든 결정적 계기는 바로 '뮤지션 인맥'이었습니다.

대화 도중 두 사람 사이의 '뮤지션 인맥' 연결고리가 끊임없이 나오자, 김경란은 "지금까지 저희가 안 만난 게 이상하네요"라며 수줍게 마음을 드러냅니다. 

제작진은 "김경란은 예정에 없던 깜짝 소개팅에 당황한 나머지 '투 머치 토커'에 등극해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리차드 로는 재치 있게 대화를 주도해 나가며 적극적인 마음을 표시했다"는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나아가 "첫 만남부터 서로에 대한 '애칭'을 정할 정도로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킨 데이트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일 예정"이라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습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오늘(29일) 밤 11시 12회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종료하고 오는 3월 시즌2로 돌아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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