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도 폭염 계속…태풍 '레끼마' 영향으로 곳곳 비
입력 2019-08-10 20:10  | 수정 2019-08-10 20:44
<1>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고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무척 더웠습니다. 오늘만큼은 아니지만 내일도 무더위가 계속되겠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한낮에 서울이 35도, 대전 33도, 광주가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태풍>제9호 태풍 '레끼마'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동해안을 따라 이동하고 있는데요.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우리나라 서쪽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따라서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그 밖의 지역은 내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충남, 호남, 경남에 5에서 20밀리미터 가량이고요. 제주도는 최고 15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아침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한낮에 33도를 웃돌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대구의 낮 기온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지방, 비교적 기온이 낮겠습니다. 한낮에 강릉이 29도에 머물겠습니다.

<주간>비는 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