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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표팀 잠시 뒤 귀국…입국장 환영행렬
입력 2019-06-17 07:00  | 수정 2019-06-17 07:16
【 앵커멘트 】
한국 남자축구 사상 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리틀 태극전사들이 잠시 뒤 귀국합니다.
입국장은 현재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을 환영하는 팬들과 취재진으로 붐비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영호 기자!


【 기자 】
네, 저는 잠시 뒤 우리 선수들이 나올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나와 있습니다.

항공편이 다소 늦어지면서 당초 예상보다 30분 가량 늦은 7시 10분쯤 한국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선수단은 모든 입국절차를 마친 뒤 오전 8시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이른 시간이지만 벌써부터 선수들을 기다리는 팬들과 취재진으로 공항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 입니다.


선수들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공항에서 밤을 새운 팬들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인 용무로 공항에 들른 시민들도 선수들의 입국 소식을 듣고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선수단의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되죠?


【 기자 】
선수단은 입국장에서 간단한 포토타임과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이후 장시간 비행에 따른 여독을 풀기 위해 서울시내 호텔로 향하는데요.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낮 12시부터 진행되는 서울광장 공식 환영식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정정용 감독을 비롯한 21명의 태극전사들이 한 자리에 서게 되는데요.

선수단 소개와 인터뷰가 진행된 뒤 팬들과의 포토타임 이벤트도 함께 이뤄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당초 관심을 모았던 서울 도심 카퍼레이드 행사는 교통 통제 등의 어려움에 따라 아쉽게 취소됐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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