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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잉 끝내기포'…한화, 키움 잡고 2연승
입력 2019-05-16 07:00  | 수정 2019-05-16 07:45
【 앵커멘트 】
한화가 호잉의 연장 11회 끝내기포로 키움을 잡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롯데는 전준우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LG를 꺾고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4대4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연장 11회 말, 조상우의 초구를 받아진 호잉의 타구가 우측 담장을 넘어갑니다.

치열했던 연장 승부의 마침표를 찍는 순간입니다.

두 팀은 초반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1회초 키움이 이정후와 김하성의 안타로 앞서가자, 3회 호잉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한화가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4회, 키움이 상대 실책으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한화가 김회성의 좌전안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6회 각각 한 점 씩을 더 뽑아낸 양 팀은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으로 향했습니다.

결국 연장 10회와 11회 두 차례 위기를 막아낸 한화가 해결사 호잉의 끝내기 솔로포로 전날의 승리를 이어갔습니다.

사직에서 롯데가 8회 전준우의 결승 2타점에 힘입어 LG에 8대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7회까지 LG에 끌려간 롯데는 8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두산은 린드블럼의 호투 속에 삼성에 승리했고, SK와 KT도 각각 승리를 거뒀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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