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서귀포 해상서 어선 전복…선장 의식 불명
입력 2019-02-13 10:20  | 수정 2019-02-20 11:05

오늘(13일) 오전 5시쯤 제주 서귀포 남동쪽 278km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29t·승선원 9명)가 전복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하자 인근에서 조업하던 선단선 2척이 선원 9명을 모두 구조한 뒤 오전 8시 38분쯤 제주어업통신국을 경유해 서귀포해경으로 신고했습니다.

현재 9명 중 선장 박 모(53)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나머지 선원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A호가 조업 도중 우현 쪽에 파도를 맞아 전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으로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구조헬기를 현지로 보내 환자를 이송할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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