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전자, 파리서 '폴더블폰' 암시 한글 옥외광고…다음달 20일 공개
입력 2019-01-14 12:02  | 수정 2019-01-14 13:21
삼성전자 한글 광고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어제(13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19'를 앞두고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 파리 콩코드 광장에서 한글 옥외광고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해외에 한글로 옥외광고를 게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삼성전자는 "한글 옥외광고를 통해 모바일 발전을 주도해 온 한국 기업으로서의 자부심을 표현하는 동시에 향후 갤럭시가 선사할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옥외 광고에 쓰인 '미래를 펼치다'라는 문구엔 갤럭시 출시 10년을 맞이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혁신에 대한 의지가 담겼다고 전했습니다. '펼치다'는 의미로 인해 이번 행사에선 갤럭시 10주년 폰인 '갤럭시 S10'과 '폴더블 폰'을 함께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월이십일'은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이 공개되는 날짜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를 다음 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 예정입니다.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은 애플이 지난 2015~2016년 신제품 발표행사를 열었던 곳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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