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폼페이오 "정상회담 세부사항 도출중…제일 먼저 알게 될 것"
입력 2019-01-14 07:15 
[사진출처 = AP]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2차 미북정상회담의 구체적 시점 등과 관련, 세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동지역을 순방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1월 아니면 2월 열릴 것이라고 했다'며 미북정상이 마주 앉는 걸 언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세부 사항을 도출(work out)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논의 사항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자제한 채 진행자에게 "제일 먼저 알게 될 것"이라는 말로 넘겼다.
특히 미북은 2차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사전회담 성격으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물밑 접촉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급 회담은 이르면 이번주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폼페이오 장관이 15일까지 중동 순방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어서 고위급 회담 개최 시기는 그 이후가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디지털뉴스국]

[사진출처 =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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