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조업에 AI를 입힌다…산업지능 컨퍼런스
입력 2018-12-07 14:51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혁신성장을 위한 산업지능 구현을 주제로 '2018 산업지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지능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을 적용해 산업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보쉬, 지멘스, 삼성전자, 포스코, 두산중공업 등 산업지능을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산업지능 접목 사례를 소개했다. 이근배 삼성전자 인공지능 총괄센터장은 인공지능을 다양한 전자기기에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5대 전략분야에 대해 발표했다. 음성 인식, 자연어 인식, 영상 인식, 데이터 지능화, 자율주행 등이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제조업에 산업지능을 접목하여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산업지능을 활용한 신산업이 창출되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현장의 규제도 발굴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계, 학계 등에서 4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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