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비행소녀' 이본-선우용여 "마음으로 맺어진 모녀사이" 사연 공개
입력 2018-05-15 08:52  | 수정 2018-05-15 08:54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 이본, 선우용여/사진=MBN


'비행소녀'를 통해 이본과 선우용여가 마음으로 맺어진 특별한 모녀사이인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이본은 선우용여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행동으로 드러냈습니다. 4년 전 KBS 2TV 시트콤 '패밀리'를 통해 모녀로 호흡을 맞췄던 이본과 선우용여는 종영 이후에도 관계를 쭉 이어오면서 각별한 사이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본은 선우용여를 "엄마"라고 부르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고, 선우용여도 그런 이본을 고맙게 생각하며 알뜰살뜰 챙겼습니다.

어제(14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 이본은 선우용여를 찾아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본은 선우용여를 만나기 전 직접 '손편지'를 쓰고, 예쁜 꽃다발을 준비했습니다. 또 건강식까지 꼼꼼하게 챙겼습니다. 재료를 하나 하나 따져가면서 정성 들여 고른 음식이었습니다.

이본은 반갑게 엄마를 찾으며 선우용여의 집을 방문했고, 두 사람은 각별한 관계만큼이나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우용여는 자신을 생각하며 꽃과 편지, 음식 등 선물을 준비한 이본에게 감탄했습니다.


선우용여는 "본이가 참 살갑다. 우리 애들도 외국에 있고 그러니까 대신 딸 노릇하겠다고 찾아와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친 모녀관계는 아니었지만 두 사람은 애틋하고 특별했습니다. 작품에서 만난 선후배 이상으로 서로를 생각하며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선우용여는 이본을 친딸처럼 대하며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배우로 데뷔하던 과정이나 2년 전 뇌경색 수술을 받으며 힘들었던 일화, 결혼 과정까지 숨김없이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본에게 온 마음을 터놓은 모습이었습니다.

작품에서 모녀로 만나 몇 년 동안 친 모녀 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두 사람의 서로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마음이 따듯해진다", "나도 저런 각별한 사이의 인연이 있었으면 좋겠다" 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둘의 친 모녀같은 모습에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