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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셀타 비고와 비겨…호날두 무득점
입력 2018-01-08 07:48  | 수정 2018-01-08 08:01
레알마드리드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셀타 비고와의 2017-18 라리가 18라운드 원정경기 도중 탄식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시즌 8번째 리그 무승을 기록했다.
스페인 발라이도스에서는 8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스페인 라리가 18라운드 셀타 비고-레알마드리드가 열렸다. 원정팀 마드리드는 후반 37분 동점골을 허용하여 2-2로 비겼다.
레알마드리드는 9승 5무 3패 득실차 +16 승점 32로 라리가 4위에 머물고 있다. 1위 FC바르셀로나(48점)와는 16점 차이가 난다.

2017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과정에서 연기된 일정 때문에 레알마드리드는 다른 팀들보다 라리가 1경기를 덜 치르긴 했다. 하지만 그 경기에 승리한다고 가정해도 4위인 것은 마찬가지라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은 찾아보기 어렵다.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라리가 2경기 연속 무득점이자 리그 13경기 4골 2도움에 머물고 있다. 컵대회 포함 시즌 기록이 23경기 16골 3도움인 것을 생각하면 라리가 부진이 아쉽다.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MVP 개러스 베일은 2득점으로 선제골을 허용한 레알마드리드에 리드를 안겼으나 무승부로 빛이 바랬다. 이번 시즌 15경기 7골 5도움.
2016·2017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11 토니 크로스와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수 18인 이스코는 1도움씩으로 개러스 베일의 득점에 공헌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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