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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출신 41명...KBL 外人트라이아웃 총 604명 신청
입력 2017-05-19 14:53 
지난 2016-2017 프로농구 정규시즌 외국선수상을 수상한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KGC 데이비드 사이먼. 올 시즌에도 이들은 한국 코트를 누빌 전망이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지난 16일 마감된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신청 접수에서 KBL경력 선수52명을 포함하여 총 604 명의 선수가 2017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지원했다.
이번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접수에서는41명의 NBA출신 선수가 KBL에 지원을 했다.이 중 NBA에서 8시즌 동안 평균 9.1득점을 올리며 주전으로 활약한 조시 칠드레스와 2009년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선발되며 큰 키와 블록슛이 뛰어난 하심 타빗이 눈에 띈다. 또한 NBA에서 9시즌 동안 563경기에 출전하며 운동능력과 꾸준한 몸 관리로 오랜 시간 리그에서 활약한 대미언 윌킨스는 13시즌동안 NBA에서 활약한 제럴드 윌킨스의 아들이며, 마이클 조던의 라이벌 이었던 도미닉 윌킨스의 조카이기도 하다.
또한 52명의 KBL 경력선수가 다시 2017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신청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우승을 이끈 데이비드 사이먼과 키퍼 사익스 외 리카르도 라틀리프, 에런 헤인즈, 제임스 캘리등 지난 시즌 KBL에서 활약한 선수들과 리카르도 포웰, 타일러 윌커슨 등 국내 농구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들도 지원서를 제출했다.
이번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접수자 중 장신 선수는 309명, 193cm 이하의 단신 선수는 295명으로 집계됐다. 서류 상 최장신 선수는 229cm의 마마두 은자이, 최단신 선수는 173cm의 조나단 로이드와 저스틴 로빈슨이다.
KBL은 19일 참가 신청자 명단을 공시하고, 구단의 추천을 받아 초청 선수를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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