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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도박사들의 선택? 대다수가 김연아 금메달 전망해
입력 2014-02-19 09:48 
사진=MK스포츠

유럽 베팅업체 대다수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의 여자 피겨 스케이팅 싱글 챔피언으로 김연아를 꼽았습니다.

19일(한국시간) 베팅정보 사이트 '오즈체커'에 따르면 20개 업체 가운데 18곳이 김연아의 배당률을 가장 낮게 책정했습니다.

김연아의 배당률은 1.8~2.14,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1.9~2.5입니다.

배당률 1.8은 100유로를 걸고 금메달리스트를 알아맞이면 180유로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적중하지 못할 경우에는 건 돈을 모두 잃게됩니다.

'윌리엄힐'의 경우 김연아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게 같은 2.1배를 제시했으며 '비원'은 각각 2.1배, 2.0배로 리프니츠카야의 우세를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아사다마오의 경우 배당률이 3.9~5.5로 치솟아 김연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게 현격한 열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졌습니다.

한편, 베팅 참여자 들 중 많은 수가 김연아보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게 더 많은 돈을 걸었습니다. 러시아에서 열린다는 이점과 김연아보다 배당률이 더 높아 사행심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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