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동산시장 안정"
입력 2006-08-31 11:00  | 수정 2006-08-31 11:30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부동산정책회의를 열고 8.31 부동산정책 시행 1년을 평가했습니다.
부동산시장 안정의 틀은 마련됐지만, 아직 확신하기는 이르다며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성욱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네, 정부는 주택값은 기대만큼 내리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정책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후속대책인 3.30대책이 입법화된 5월 중순부터는 강남을 중심으로 집값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강남 3구의 경우 재건축이 5월15일부터 누계로 3.7% 하락했습니다.

3.30대책 직후인 4월부터 평당 평균가가 하향세로 전환돼 강남 3구의 평당가는 3월에 2천 252만원에서 6월에는 1천927만원으로 석달새 14.4%나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오는 9월부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법이 시행되고 내년부터 양도세 실거래 전환과 1가구 2주택에 대한 양도세 중과 조치가 시행되면 부동산시장이 더욱 안정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최근들어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8.31 대책 이후에는 강남 집값은 큰 폭으로 올라 정책의 성공여부에 대한 평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