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은 도덕성을 무시하는 방송국인가?
주로 TV조선 짝퉁 프로그램만 만들다가
고딩엄빠 같은 비도덕적인 방송을 하더니
논문위조, 학벌세탁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은
설민석, 홍진영 같은 위선적인 연예인을
타 방송국보다 가장 먼저 출연시키는 의도가 무엇인가?
그냥 재미있고 시청률만 높으면 다인가?
설민석, 홍진영 같은 사람들은
그동안 위선과 가식으로 자신을 포장한 결과
이미 평생 먹고 살만한 돈을 다 벌어서
더 이상 방송 출연 안 해도 생계에 지장 없다.
이들에게 남은 바람이 있다면
과거의 명예와 인기를 회복하고 싶은 것이겠지만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과 자숙도 없이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짧은 기간 안에
복귀해서는 안 된다.
대중이 용서하지 않았는데,
특히 대한민국에서 대학원 과정을 진정 열심히 수행한
사람들이 용서하지 않았는데
MBN은 무슨 기준으로 홍진영 같은 부류를 복귀시켰는가?
논문표절, 논문위조는 한 마디로 사기이다.
사기꾼이 고위 정치인이든, 대통령 부인이든, 연예인이든
마땅히 비판받아야 하고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런데 MBN은 방송의 사회적 공익과 책임을 무시하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