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제상황이 없어져서 매우 안타깝고 아쉽던 차에 긴 기다림 끝에 실ㅇ제상황 PD님이 제작하는 이 첫방되어 기대를 하며 보았습니다.
그런데, 매우 아쉽더군요.
양재진 박사와 이지훈 변호사 두 분이 중간에 말을 삽입하는 형식이 재연 드라마 몰입 자체를 방해하는 느낌입니다.드라마 사연에서 두 전문가가 짚어주는 그 특정 그날이라는 게 어떤 사연의 주요 키도 아니고 억지스런 느낌마저 들더군요. 차라리 예전에 실제상황 처럼 사건에 대한 해설은 나레이터에게 맡기고 기승전결이 좀 분명하게 쭉 드라마 형식으로 이어가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아마 양재진 박사의 형이 출연하는 경쟁 타 방송사의 애로00 프로에서 전문가들이 썰을 푸는 형식과 유사해 보여서 보기가 그렇더라구요. 같은 MBN만의 독창성과 경쟁력을 기대했던 것인데 본 프로그램은 좋은 원판에다가 어설프게 양념을 치려다가 죽도 밥도 아닌 애매하고 밋밋한 상태가 돼버린 느낌입니다.
그냥 의 형식미를 본받는 방향으로 포맷을 다시 점검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저나 어머님 등 우리 가족을 비롯해 다른 시청자들도 총평도 아닌 중간 끼어들기 해설 때문에 사연 몰입이 방해된다는 게 중론일 듯 하오니 재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