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에서 이양수 의원님이 하신 말씀 보니까 약간 인지부조화 상태 같아 보여서 의견을 올립니다.
일단 제입장은 지금 현재 이준석은 너무 많이 나갔고 국힘에 해가 되는 존재가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게 만든 원인은 국힘 지도부와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대통령의 내부총질 문자 이전까지는
이준석 개인의 부도덕한 문제로 인해 징계를 받는 걸로
나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또한, 실제로 이준석도 그 징계를 받아들이고 국힘을 공격하는 행위 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대통령의 그 내부총질 문자 이후로는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었고,
이준석이 그때 부터 흑화가 시작되었죠.
즉 대통령 입김으로 공정하지 않게 징계를 내렸다는 것으로 일반적 이해 관계가 없는 특히 중도층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것도 그런게 이준석은 아직 기소조차 당하지 않은 상태니까요.
그런데도 이양수 의원님은
이준석 문제가 대통령.당직자들과 싸울 일이 아니다 라고 현실 부정을 해 버리는데,
일반적인 사람들은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니와,
그런 말을 할 수록 누굴 바보로 아냐 라는 식으로 더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지요.
이런 사건의 흐름을 이양수 의원을 비롯해서 국힘 지도부와 대통령이 계속 인지를 제대로 못하는 것인지 안하는 것인지 현실 부정을 하는 것 같네요.
국힘 골수 지지자들이야 옳고 그름 여부 떠나서 무조건 국힘 중심으로 생각하겟지만,
중도층들은 이준석이 예뻐서 그를 옹호하는게 아니라,
부당하게 탄압받고 있다는 생각이 굳어지고 있는 겁니다.
즉, 지금 상황에서는 윤리위원회 소집 아무리 해 봐야 권력의 개로 생각하지 공정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일반적인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국힘지도부들은 이런 문제를 먼저 해결하는게 순서에요.
어떻게든 당원당규 고쳐서 이준석을 처 낼수야 있겠지만,
그걸 해결 하지 않으면 절차 정당성이고 뭐고 간에 아무 의미가 없는 겁니다.
아마 총선가면, 사람들은 이전 독재자의 당 후예라는 식의 공격에 여지없이 무너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