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시사 방송 때부터 오랜 팬인 김현정 아나운서 님이 판도라에 와서 넘넘 반가웠어요. 자는 민주당보다도 더 진보적인 정치관을 지향하는 세칭 정치덕후 제주불한당입니다. 저는 진보적이지는 않은 탁석산 선생님 말씀에 자주 무릎을 치며 동감하곤 합니다. 탁 샘도 책과 방송 모두 팬입니다.
오늘 간단 시청 소감은요, 검핵관을 패널 모두가 공통적으로 언급하신 분석에 상당부분 동감합니다. 여의도 정치를 환멸하는 대통령께서 쇄신 요구를 핑계로 더 수구화하는 개편으로 치달을 거라는 전망과 우려에도 동감합니다. 진보보수를 떠나 적확하게 잘 가르마를 타주셔서 좋았습니다.
음... 추천하는 패널은 일단, 탁석산 박사님은 절대 거르거나 짜르지 말고 계속 출연시켜 주세요. 왕왕 대맂적인 주제와 소재에 탁 샘이 기발한 관점에서 가르마를 잘 타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패널 추천으로는 노영희 변호사 님과 김성완 님 추천합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야 더 진보적인 패널을 추천하고 싶지만 다른 종편과는 다르게 객관성을 제일 중시하는 훌륭한 이므로 적합한 두 분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우리 김현정 아나운서 님 오래오래 진행자로 남겨 주세요. 좌우를 진보 보수 양 패널을 공히 신경쓰느라 김현정 님이 말을 많이 아끼시는 버릇이 든 것 같은데 국민이 모두 공분하는 사안에서는 가끔은 강하게 질러주시고 패널을 몰아부쳐 주셔도 흠이 되지 않을 것 같다고 개선 의견 전합니다.
이렇게 하면 도서이벤트 응모가 되는 건가요? 제작진의 건승을 빕니다.^^
김상범 43mi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