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승리팀 : 청팀]
작년 초 힘을내요 슈퍼파월로 제대로 히트 친 김영철 씨!
2016년에는 사이다 사이다 사이~다로 새로운 유행어 탄생예감이네요!
방금 접한 방청객들도 그새 따라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저도 이 유행어 열심히 전파하고 다닐게요^^
어제 2회에서는 베테랑들이 똘똘 뭉친 청팀이 뒤집기로 승리했네요.
왕년을 주름잡은 코미디언들,
또 현재 각종 예능프로에서 활동하며 내로라 하는 현역 개그맨들이니만큼
각자의 경험을 구성지게 살렸던 전반전 토크도 재밌었고,
알바 갑을 논란 같은 우리 사회의 이슈를 바탕으로
재밌게 즉석 콩트로 꾸민 후반전도 좋았어요.
특히 지난 1회에서는 양팀이 전후반전이 끝난 뒤
심형래 씨 헌정무대로 변방의 북소리를 꾸몄던 기억이 나는데,
어제 2회부터 새롭게 시도된 연장전 성격의 끝판대결 분장개그는
무려 200점이 걸려 있어서 승부를 한방에 뒤집을 수 있는 만큼 긴장을 놓지 못하니 짜릿하게 봤네요.
꽁트와 사회 풍자, 슬랩스틱, 말장난, 토크 쇼, 분장대결 등
나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웃음이 뷔페처럼 준비돼 있어
웃음을 쉴 겨를을 주지 않는 사이다... 앞으로도 기대 가득하면서 보겠습니다.
다음 주 게스트는 어떤 분이 나와 큰 웃음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