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범벅 축제>
긴장감이 감도는 전투 현장.
온통 새하얗게 뒤덮인 사람들이 서로에게 뭔가를 뿌려대는데요.
무시무시한 무기는 바로 밀가루 와 계란 입니다!
어른들도 아이처럼 신나게 놀며 장난을 치는 모습인데요.
스페인 알리칸테 이비에서 열린 밀가루 싸움 축제 엘 엔파리나츠 의 현장입니다.
마을 주민들은 두 편으로 나뉘어 상대에게 밀가루와 계란을 던지고 폭죽을 쏘며 전쟁 같은 축제 한판을 벌이는데요.
이날 축제에서 쓰인 계란은 무려 1만 개, 밀가루도 600kg이나 사용됐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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