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궁금한 이야기, 아궁이 247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는 기억과 추억을 갉아 먹는 병, 치매!
명MC ‘허참’, 개성파 배우 ‘박철민’, 프리마돈나 ‘조수미’를
통해 ‘내 어머니의 치매’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1. 어머니의 치매를 알아채지 못했던 아들 <허참>
* 26년간 <가족 오락관>을 지킨 국민 MC, ‘허참’
국내 단일프로 최장수 연속 진행 기록 보유,
함께한 여성 진행자가 21명, 출연자 수는 1만 명 이상?
* 허참의 MC본능은 어린 시절부터 숨길 수 없었다?
스님이 어린 허참의 말재주를 예견(?)했을 만큼 대단한 입담을 지닌 허참!
라이브 카페 ‘쉘브르’ MC 시절, 가수 보다 더 유명했을뿐만 아니라
넘치는 끼로 군부대 MC에서 방송국 MC가 되기까지~ 전설의 활약상 공개!
* <가족 오락관>으로 바빠진 아들 허참 때문에 어머니가 치매에 걸렸다?
효자 허참이 어머니의 치유를 위해 시작한 전원생활, 그러나 결국
휠체어까지 타게 된 어머니를 전문 기관에 모시게 된 내막은?
* 어머니에게는 아들이 명약? 허참만 보면 어머니의 증세가 호전된다?
아들이 온다고 하면 새 옷을 입고 화장하며 기다리고
아직도 허참에게 사랑 넘치는 잔소리를 하는 등
기억을 좀먹는 병마 치매보다 강한 어머니의 대단한 사랑!
2. 어린아이가 된 어머니 때문에 치매 전도사 된 <박철민>
* 배우 안성기도 인정한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박철민,
그러나 그의 무명시절은 칠흙같이 어두웠다?
연극 공연비는 천 원, 생계를 잇기 힘들어 과일 장사로 연명해야했던 사연은?
* 아픈 아버지를 간호하다 쓰러진 후 어머니에게 찾아온 신경성 치매.
그러나 5살 지적수준에 머물게 된 나머지 아들 박철민조차 못 알아보게 됐다는데...
그런 어머니를 바라만 봐야하는 박철민의 가슴시린 사모곡.
* 모든 걸 잃어도 아들에 대한 사랑만은 기억하다?
속옷 바람으로 자는 아들이 추울까 걱정돼 사전을 이불삼아 덮어 준 어머니.
치매마저 이겨낸 모성애의 사연은?
3. 치매 어머니를 고국에 두고 무대에 서야하는 <조수미>
* 국보급 프리마돈나 조수미는 어머니가 만들었다?
뱃속에서부터 24시간 마리아 칼라스 노래로 태교한 것은 기본,
매일 8시간씩 피아노 연습을 하지 않으면 방에 가둬두기까지 한 어머니의 열성.
모성의 감옥에 갇혀 살아야했던 조수미의 어린 시절은?
* 딸을 위해 헌신적인 어머니 때문에 세 번씩이나 가출을 하게 된 이야기부터
대학 시절 열정적인 사랑으로 수석 입학생에서 날라리가 된 조수미의
학창시절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 조수미를 아버지의 장례식 날까지 무대에 서게 할 만큼 엄격했던 어머니가
알츠하이머 성 치매로 딸 조수미의 얼굴과 이름까지 기억하지 못하게 됐다는데...
아이처럼 변해버린 어머니를 두고 세계 공연을 떠나야 하는 조수미가
매일 저녁 6시 30분이면 한국에 계신 어머니께 전화 걸어 함께 노래하는 사연은?
항상 밝은 모습만 보였던 조수미의 어머니를 향한 애끓는 사모곡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