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조그만 커피숍을 하고 자영업자입니다.
MBN 뉴스와이드를 시청한지도 6년은 넘은거 같네요.
전문적인 백운기 진행자님과, 다양한 의견을 주시는 패널분들이 타 방송보다는 객관적인 시선으로 의견을 주시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잘 정리해서 진행을 해주셔서 매일 시청 하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 관련 소식을 많은 방송에서 보도하는데요.
날씨가 더워진다고 코로나19가 없어진다고 볼수 없다는 뉴스를 많이 접합니다.
그런데 어느 방송에서도 날씨가 더워지면 단순히 '시민들이 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쓰는데 불편을 호소한다' 정도로만 가볍게 보도만 하더라구요.
정작 중요한 것은 우리 시민들이야 더우면 사람 없는 곳에서 마스크 잠시 벗고 할 수있지만.
현장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열심히 방역활동과 치료를 하시는 의사, 간호사, 방역요원 분들은 통풍도 쉽지 않은 방호복을 입고 더운 날씨와 싸워야 합니다.
다군다나 2개월 가량의 누적된 피로에, 앞으로는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와도 싸워야 하는 의료진분들에 대해서 걱정해 주는 보도가 없더군요.
이럴때 가장 응원을 받아야 하는 분들인데요. 언론 어디에서도 긴급재난보조금 이야기만 하네요.
요즘 교민분들 귀국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지 교민이 오네, 마네, 확진자가 늘어나네 마네에 신경쓸 뿐이죠.
하지만 확진자가 늘어나면 지금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의료진분들이 더 힘들어 집니다.
2개월동안 국민들도 정부의 지시에 잘 따르고 있지만 시간이 길어지고 의료진 분들이 지쳐 쓰러져 나갈수록 우리 국민들도 공황상태에 직면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정부가 2주간 강도 높은 자제요청을 단순히 개학을 앞두고, 선거를 앞두고 라만 생각하지 말고, 더워지는 초여름이 오기전에 코로나19를 잡아야 하는 이유라 생각합니다.
해외교민분들 또한 우리 국민이기에 입국을 반대 하는것은 아니지만
해외 입국발 확진자가 늘어나면 내국인과, 교민 사이에서도 혐오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이 점도 간과 하지 말고 입국자 부분들에 대한 조치및 자가격리, 비용등에 대해서도 좀더 강력하게 추친해 줄수 있는 의견들이
MBN 뉴스와이드에서 좀 다뤄 줬으면 합니다.
끝으로 코로나19에 헌신하는 의료진, 자원봉사자분들, 방역관련자분들 정말로 고생 많으십니다.
공정하고 균형잡힌 방송 MBN 뉴스와이드 앞으로도 더욱 발전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