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네, 5월을 대표하는 꽃 하면, 단연 장미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곳 올림픽 공원에서는 장밋빛 물결이 계절의 여왕 5월의 정취를 화려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금요일인 오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또다시 여름 더위가 나타나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1>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 28도, 충남 아산은 29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웃돌며 덥겠는데요.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속초가 18도 선에 그치며 어제보다 8도가량이나 낮겠습니다.
<2>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와 경남은 오전까지 동해안은 낮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는데요. 다만, 오전까지 제주와 영남 해안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17.6도, 광주는 16.9도로 어제 아침보다 낮게 출발하고 있지만, 평년 기온을 웃돌며 크게 쌀쌀하지 않고요.
<최고>낮 기온은 대전 27도, 광주 26도, 대구는 24도로 내륙은 어제보다 2~7도가량 높겠습니다.
<주간>이번 주말 동안은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대체로 구름만 지나겠고요. 일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4도로 평년 수준의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클로징>주말까지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질은 깨끗하겠고요.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올림픽 공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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