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 황색언론 퇴치를 위한 시민연합(Yellow Media Remove Movement)
수신: mbn, 김주하 앵커, 윤길환 기자 (mbn@mbn.co.kr 시청자게시판)
김주하 앵커, 윤길환 기자님께,
안녕하세요? 황색언론 퇴치를 위한 시민연합(Yellow Media Remove Movement)입니다. 2024년11월5일 mbn 7시뉴스에서 < 자전거 탄 30대 들이받고 도주한 음주운전자>
보도와 관련하여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해당 보도는 음주 운전자가 사고낸 후 도망치고 술을 더 마셨다고 거짓말 한 사건입니다. 해당 사건과 김호중 가수와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김주하 앵커는 `김호중식 술 타기`, 윤길환 기자는 `김호중 술 타기`라고 보도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술 타기`가 김호중 사건 이전에 한 건도 없었던 것도 아니고 김호중 가수가 의도적으로 `술 타기`한 정황이 명백하게 밝혀진 것도 아닌데, 음주 사건만 생기면 김호중 가수의 이름을 도용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여 가수의 인권이 침해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전혀 관련없는 사건에 김호중 가수의 이름을 들먹이는 것은 가수 개인의 이미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이는 언론 본연의 공정성과 윤리를 저버린 황색언론의 행태로 간주됩니다.
또한 9월 10일 한국신문윤리 위원회에서는 김호중 가수 이름을 사용하여 보도한 신문사에 대해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방범죄를 확산시킬 수 있다는 것을 들어 주의조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시민연합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요구합니다.
1. 해당 보도에서 김호중 가수의 이름을 즉시 삭제할 것
2. 잘못된 이름 도용에 대해 정정보도 및 공식 사과를 게시할 것
만약 본 요청이 신속하게 이행되지 않을 경우, 저희는 해당 사안을 신문방송통신위원회 등 각종 위윈회에 제소하고, 사회적 문제를 검토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귀사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합니다.
감사합니다.
황색언론 퇴치를 위한 시민 연합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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