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한 노래를 선택해, 목소리도 애절하게 저음으로 깔면서
또는 목소리 크게 내질러면서 (트로트 노래 중에 배띄워라 라는 노래가 있는데 국악 경험자가 이 노래를 큰 소리로 부르면 너무 잘한다고..... )
그리고 자기만의 색깔없이 원곡 그대로를 거의 같게(자기만의 색깔, 편곡없이 )
노래를 애절하게 부르면 일반대중 가슴속에 더 와닿으니( 일반 대중은 원곡에 더 익숙해져 있으니)
노래를 더 잘했다고 다 승리를 한다고?
그렇게만 생각하면
한봄이 두리를 이겼어야 하고
김다현이 린을 이겼어야 하고
마스크걸이 전유진을 이겼어야 하고
마리아가 윤수현을 이겼어야 했네요
박혜신 반가희 대결에서는 두 가수 다 애절함
( 이 대결에서 저는 임영웅 이 떠오르더군요
힘 뺄때는 빼면서, 고음에는 훨씬 더 ..
이것이 음폭인거 같은데
비전문가라 표현은 잘못하겠지만
반가희 가 더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김다현도 잘 했지만, 린의 노래도
심수봉같은 목소리 느낌을 주면서 잘했어요
가사를 까먹었다는 생각은 방송 자막의 영향이지요
한 박자 늦게 가사를 부르며 리듬을 타서
"심사위원인 대성 가수의 의견대로 " 노래가 스무스하게 잘 흘러갔던데요
심수봉 의 의견에 신미래 씨는 노래 모방에 머물지말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불러달라 는 것이 있는데 그래야지 좋은 평가를 받겠지요
이 점에서 전유진은 멍에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음폭을 엄청 넓혀 정말 잘 불렀던 거 같네요
저를 저격한 목소리는 마스크걸이 지난 번 부른 사의찬미 노래였습니다
그녀의 목소리에 매혹당했지만( 그래서 그녀가 부른 '청량리부루스'를 자주 들어요). 전유진의 엄청 넓은 음폭에다가 멍에라는 노래를 자기만의 색깔입혀 부른 자신있는 모습에 더 매료되었습니다
아쉬움은 남아요. 마스크걸이 다른 가수와 대결했더라면...
우리는 비전문가이며 어느가수들의 팬일 수도 있으니
각 자의 의견이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제 의견은 어제 판정은 대부분 전문가 10인과 국민판정단의
의견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여져서 별 문제가 없던 것으로 보이네요
아쉬운 점은 전체점수 내역을 세분화해서 다 공개했으면 좋겠네요
레전드 심사위원 3 분의 결과만 공개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