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명사수> 91회 미리보기
▶ 명을 사수하는 사람들 <명사수>!
속속들이 숨어있는 전조증상부터 건강까지!
국내 최고 명의들의 질병 예방법과
질병에서부터 벗어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알아본다!
만약 어느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내 기억과 삶이 모두 사라져 버린다면?
오는 11월 27일 방송되는 MBN <명사수>에서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치매의 공포와 그 원인,
그리고 치매와 밀접하게 연관된 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다룬다.
뇌혈관이 단 1분만 막혀도 190만 개의 뇌세포가 죽고, 1시간이면 무려 1억 2천만 개의 뇌세포가 죽는다. 더 충격적인 것은, 10시간이 지나면 뇌가 30년 이상 급격히 노화된다는 사실!
뇌졸중은 치매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손상된 뇌세포가 뇌혈관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데.
가천대학교 신경과 이영배 교수는 치매의 두 축인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 그리고 이 둘이 결합한 혼합성 치매를 자세히 설명하며, 뇌졸중과 치매가 가져오는 치명적인 결과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렇다면 소중한 뇌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치매와 뇌졸중의 위험성부터 예방까지,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미래를 지키는 방법이 <명사수>에서 공개된다.
대한민국 최초 자동차 모델로 화려하게 데뷔해 드라마 주인공으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오른 탤런트 선우용여가 <명사수>를 찾았다.
그러나 화려했던 그녀의 삶은 2011년, 뜻밖의 비극과 맞닥뜨리게 된다.
바로 남편의 치매 판정이었다. 4년 반 동안 남편의 치매 투병을 온몸으로 간호하며
절망과 싸워야 했던 그녀는 결국 남편과 사별하며 깊은 슬픔에 빠졌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치매의 공포가 그녀를 덮쳤고, 이어서 또 한 번 큰 시련이 찾아왔다. 2016년, 그녀는 뇌경색으로 쓰러지며 또 한 번 생사를 넘나드는 위기를 겪었다.
방송 녹화 중 갑작스러운 두통과 어눌한 말투로 응급실에 실려 간 그녀는 뇌경색 진단 후 심각한 건망증과 기억력 저하로 연기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두 번의 치명적인 위기를 겪으며 누구보다 치매와 뇌경색의 잔혹함을 잘 아는 그녀는,
이제 하루하루를 치매 예방에 온 힘을 쏟으며 살고 있다는데.
그녀는 과연 어떤 특별한 방법으로 치매와 뇌경색의 재발 위험을 낮추고 있을까?
기억을 지키기 위한 선우용여의 진솔한 이야기와 치매 예방을 위한 그녀의 건강 관리 비결이 <명사수>에서 공개된다.
3년 전 겨울 아침, 평범했던 하루가 악몽으로 바뀌었다는 채경숙 씨.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으로 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이상함을 느낀 딸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된 그녀는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열흘간의 입원 치료 동안 팔다리는 마비되고, 언어장애로 단어 하나도 제대로 말할 수 없었다. 회복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도 그녀는 꾸준히 치료에 매달렸고,
팔다리와 언어 기능은 조금씩 호전되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건망증이 그녀를 괴롭혔다.
가스 불을 켜놓고 잊거나, 휴대전화를 들고도 찾는 일이 반복되었다.
병원에서는 혈관성 치매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다행히 치매는 시작되지 않은 상태였다.
"지금부터 관리하면 예방할 수 있다"라는 의사의 조언에 따라
손가락 운동과 두뇌 활동으로 자신을 단련하기 시작한 경숙 씨.
기억력 저하로 힘들었던 그녀가 어떻게 다시 일상을 회복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았을까?
뇌 건강을 지키는 방법과 경숙 씨의 이야기가 <명사수>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