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픽 - [20시중계] 이석기 침묵 일관…김재연·김미희 곧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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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중계] 이석기 침묵 일관…김재연·김미희 곧 소환

방송 2013. 09. 10

【 앵커멘트 】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닷새째 조사가 이어졌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도 침묵으로 일관한 가운데 김재연·김미희 의원을 조만간 소환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 경기지부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추성남 기자!

【 기자 】
국정원은 오전 9시쯤 이석기 의원을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도 여전히 입을 다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의원의 변호인단은 "이 의원이 날조된 범죄사실을 묻는 데 항의하는 차원에서 진술을 거부한 것"이라며 기소 후 법정에서 모든 것을 해명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의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통합진보당은 국정원 경기지부 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는데요,

연설회에 참석한 김미희 의원은 "내란음모를 조작한 국정원은 개혁해야 한다"며 이 의원의 석방을 주장했습니다.

국정원은 이 의원의 계속된 침묵에도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는데요,

RO 모임 녹취록 외에도 그동안 수집한 감청 자료와 압수수색 자료를 통해 혐의를 입증할 만할 증거들을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은 조만간 김재연·김미희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들에게 RO 조직 가입과 모임 참석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국정원은 내일도 이 의원은 물론,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정원 경기지부 앞에서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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