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체계획서대로 안 해"…붕괴원인 조사
광주 학동 재개발 지역에서 17명의 사상자를 낸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철거업체가 건물 뒤편 2층 규모 저층을 철거하며 하부구조가 약해져 건물에 무리가 갔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또 지자체에서 허가받은 해체계획서대로 철거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경찰과 국과수 등은 합동감식을 통해 붕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 접종자 1천만 명 돌파…"마포·강동 헬스장 자정까지"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이 오늘 시작된 가운데,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형 상생방역 을 위해 마포와 강동의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영업을 내일부터 한 달 동안 자정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 뇌물 김학의 사건 파기환송…"증언 신뢰 못해"
스폰서 뇌물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김학의 전 법무차관에 대해 대법원이 다시 재판을 하라며 사건을 파기환송했습니다.
대법원은 김 전 차관에게 불리한 진술을 한 증인이 기존 입장을 번복했는데 검사의 회유나 압박이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으며, 김 전 차관의 보석도 허가했습니다.
▶ 공수처, 윤석열 수사 착수… 직권남용 혐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2월 한 시민단체는 윤 전 총장이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부실 수사한 의혹이 있고, 또 3월에는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수사를 방해했다며 윤 전 총장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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