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에 온다] 강훈식 "박지현 전당대회 출마, 당헌 당규 따르는 게 정상적"
2022.07.05 관리자

방송일 : 202275(화요일)

출연자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기사 인용 시 'MBN 프레스룸'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 오늘의 첫 번째 코너 프레스룸에 온다입니다. 오늘 저희 프레스룸을 찾아주신 분 바로 이틀 전에 당대표 선언을 공식으로 하신 분입니다. 바로 민주당 강훈식 의원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강훈식 > 안녕하십니까?

 

앵커 > 반갑습니다. 지난 일요일이었어요.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셨는데 사실 생각보다는, 생각 나름이긴 하겠습니다만 조금 출마 선언이 늦으셨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약간 마지막까지 좀 고민을 하게 하는 사안이 뭐였을까요?

 

강훈식 > 아무래도 지난 시간 동안 민주당에 대해서 많이 실망하신 국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제가 어떤 목소리와 어떤 마음으로 반성하고 또 거기에서 시작할 건지를 말씀드리는 게 제일 어려웠습니다. 그냥 출마 선언이라고 신나게 즐겁게 하는 문제가 아니고 저희가 과거에 큰 선거 3번을 내리 지면서 국민들에게 반성해야 점은 무엇인가, 또 거기에서 어떤 것들을 어떻게 바꾸는지 국민들께 설득하고 설명하기 위한 저의 확신의 시간, 그런 것이 필요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 반성, 확신의 시간이 필요하셨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어떻게 보면 약간 비슷한 질문일 것 같긴 합니다만, 민주당을 다시 세우겠다고 출마 선언하실 때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다시 세우겠다는 이야기는 무너졌다는 이야기를 사실 전제로 깔고 있는 이야기거든요. 민주당의 뭐가 무너졌다고 보시는 건지, 그래서 민주당을 어떻게 다시 세우겠다고 생각을 하시는 건지 좀 말씀 좀 주십시오.

 

강훈식 > 일단 저희가 보수당, 국민의힘 여당이죠. 여당을 보면 얼굴도 달라졌고 내용도 달라졌고 사실은 사람도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수를 재구성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윤석열 정부가 들어섰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반대로 저희가 진보를 재구성하는 실패한 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진보를 재구성하기 위해서는 누구를 위해서 민주당은 일하고 있는가. 그리고 어떤 내용으로 다가갈 것인가, 그리고 누가 다가갈 것인가. 그래서 타깃을 정확하게 하고 내용을 새롭게 하고 그리고 사람을 새롭게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 추가로 말씀드리면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바뀐 내용과 얼굴 속에서 새로운 대통령 후보들이 막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앵커 > 그렇죠.

 

강훈식 > 민주당도 이제 대선주자 7명 시대를 다시 만들어야 된다 이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5년 전에는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7명 있었습니다. 김경수 지사도 있었고 박원순 시장도 있었고요. 안희정 지사도 있었고 또 조국 장관도 있었고 많이 있었습니다. 5년 동안 민주당은 기반으로 정말 많이 성장도 했고 시련도 겪었습니다만, 다시 대통령 후보의 씨앗을 뿌려서 7명의 시대를 열어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용과 달라진 사람들이 준비되어야 되는 것이 지금 민주당의 과제, 그리고 그것을 다시 세우는 것이 지금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 그런데 사실 약간 들으시는 시청자분들께서는 좀 너무 브로드 하다, 좀 손에 잡히지 않는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다고 한다면 누구를 위해서 그리고 어떤 내용으로, 누구를 앞세울 건지. 그렇게 지금 아까 말씀해 주셨는데 그 부분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어떤 의미에서?

 

강훈식 > 예를 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우리가 서민과 중산층의 시대 그리고 서민과 위한 정당이라고 했습니다. 그때 중산층이라고 하면 그 즈음에 대략 월급은 얼마 정도를 받고 몇인 가구를 중심으로 그리고 내가 내 집 마련을 위해서 몇 년 일하면 살 수 있을 거야. 그래서 거기에 맞는 정책과 비전들을 내놓고 움직였단 말입니다. 지금은 중산층이 과연 연봉이 기준입니까? 아니면 내 집 마련의 기준입니까? 우리 스스로 물어봐야 됩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서 일한다고 할 때 누구인가. 서민은 과거에 그때쯤이면 소위 미싱 공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서민이었다고 생각한다면 지금은 과연 그 서민이 누구인가. 이것들을 물어봐야 되는 게 첫 번째라고 보고요. 두 번째가 그런 것들이 명확해지면 우리가 이분들을 위해서 이런 정책을 하겠다고 국민 앞에 내놓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런 것들이 되게 중요해 보입니다. 우리는 집 1채를 가진 분들을 위한 정당이다. 이렇게 되면 굉장히 명확할 텐데요. 그렇지 않았던 시간이 지난 5년이었습니다. 당연히 문재인 대통령 시절, 정부라는 것은 모두를 위한 국민을 표방하다 보니까 그럴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이제 야당이 되었고 저희가 지지를 받으려고 하는 지점들을 명확하게 하고, 또 거기에 걸맞은 내용을 내놔야 됩니다. 그 내용을 그러면 누가 끌고 갈 것인가. 바로 누구냐에 집중하다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 그렇다고 한다면 절대 이 대담의 마무리가 아닙니다만 마무리쯤에 나올 만한 질문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누구, 그 누구가 결국 강 의원님이라고 말씀을 하고 계시는 거잖아요? 이런 모든 것을?

 

강훈식 > 그렇습니다. 당대표에 조건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첫 번째는 미래와 혁신을 수 있어야 되고요.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게 그 미래와 혁신의 내용 중의 일부겠죠, 두 번째는 170석이 되는 야당의 운영할 수 있는 운영 능력, 그리고 정무적 감각, 그리고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는 우리 당이 요즘에 계파 싸움이라는 것들을 언론을 통해서 많이 봅니다만 그런 계파 싸움에서 조금은 자유롭게, 통합으로 이끌고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3가지에 적합한 분이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분들이 아까 말한 그런 내용으로 끌어갈 때 민주당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앵커 > 그리고 그 대표 주자는 강훈식이다라는 말씀이신 거겠죠?

 

강훈식 > .

 

앵커 > 지금 계파 싸움에서 자유로운 것도 누가 될지 모르지만 어쨌거나 앞으로 요구되는 당대표의 덕목이라고 말씀을 주셨어요. 그런데 출마 선언 때 하신 말씀 중에 이런 말씀이 있었거든요. ‘이재명 의원이 적절했다고 생각하면 나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씀을 주셨는데, 사실 선대위에서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으셨어요. 그리고 핵심 보직이잖아요? 이재명계 아니냐라고 사실 분류가 언론에서는 하고는 했었거든요. 이거부터 여쭤볼게요, 이재명계가 아니라고 보시는 거예요?

강훈식 > 이재명 의원하고 친합니다. 그건 사실이고요.

 

앵커 > 친한데?

 

강훈식 > 그런데 저는 제가 맡았던 역할로 일했지, 계파로 일한 적은 없습니다. 제가 추미애 대표 시절에는 원내대변인이었고요, 이해찬 대표 시절에는 전략기획위원장과 수석대변인을 했고 송영길 대표 시절에는 대선경선기획단장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 때는 전략기획본부장이었고.

 

앵커 > 좀 자랑하시는 것 같아요? 약간?

 

강훈식 > 그런 소위 말하는 마지막에 봤던 분이 이재명 후보랑 같이 대통령 선거를 열심히 한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친하고요. 하지만 지금 이재명 후보가 나오셔야 되는 건가. 이재명 의원이 나오셔야 되는 건가에 대해서는 적절하다면 저는 나오지 않았을거다란 말씀을 드리고요. 오히려 지난 몇 개월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동안 우리 당은 또 저처럼 열심히 했던 사람들은 모든 것을 걸고 이재명으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정말 마음 짠한 스토리에 대해서 우리가 슬퍼했고 또 반대로 우리가 민망한 일들도 앞서서 막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런 지지자들을 어루만져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앵커 > 지금 이재명 의원이 적절하다고 생각했으면 안 나왔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이재명 의원의 출마는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한다면 어떤 면이 부적절하다고 보시는 걸까요?

 

강훈식 >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지난 몇 개월간 우리 당은 이재명으로 살았습니다. 적어도 저도 모든 걸 걸었다고 걸었을 정도로 열심히 했고요. 그러는 과정에 사실 그 뒤로 지방선거나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상처 입은 것도 사실입니다. 대선을 또 그렇게 열심히 하고 나면 힘들고 상처가 되거든요 패배에 대해서, 그런 것들을 어루만져 주시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 그러니까 이재명 의원이랑도 친하다고 말씀하셨어요.

 

강훈식 > 다 친합니다. 나오는 후보들하고.

 

앵커 > 그러니까 이재명 의원님하고 전당대회 나 당대표 도전합니다, 하고 이후에 혹은 이전에 출마한다는 것과 관련해서 좀 이야기를, 전대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습니까?

 

강훈식 > 여러 의원들하고 말씀을 드렸고요. 그중에 이재명 의원도 계셨습니다.

 

앵커 > 뭐라고 하시던가요? 선의의 경쟁을 해봅시다?

 

강훈식 > 둘이 이야기한 걸 방송에서 말하는 게 좀 적절치 않고요. 아무튼 제 입장과 상황들에 대해서 잘 말했고 또 다른 의원님들한테도 제가 이러이러해서 하는 마음으로 출마를 한다는 이야기를 두루 드렸습니다.

 

앵커 > 어제 사실 어제가 굉장히 중요한 날입니다. 어제 전당대회 룰이 확정이 됐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권리당원 비율이 굉장히 관심이었습니다만 이것은 그대로고 대의원 비중이 줄고 민심이 더 많이 반영이 되는 그런 체계가 됐어요. 그런데 민심이 많이 반영된다는 것은 인지도 높은 이재명 의원한테 유리한 거 아니냐. 그 전당대회 룰이 딱 발표된 이후에 그런 이야기가 나왔었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강훈식 > 저는 선수가 룰에 대해서 평가하거나 판단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정해진 룰에서 열심히 경기를 벌이는 게 선수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다만 이제 말씀하신 것처럼 이재명 의원이 나오신다면 가장 많은 인지도가 있고 1,600만 표 이상 받은 후보기 때문에 너무 저쪽에 유리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저는 기껏 출마 선언한 지 이틀 됐으니까요. 앞으로 그것들을 제가 극복할 수 있는, 바람을 새로 일으킬 수 있는 시간을 보여드릴 겁니다.

 

앵커 >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바람을 일으킬까요?

 

강훈식 > 지켜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국민들이 민주당의 변화를 원하고 있다는 게 가장 저의 뒷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변화를 하라 하고 있고 그 변화에 걸맞은 사람을 찾을 거라고 봅니다. 많은 젊은 후보들이 나왔습니다만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판단하실 수 있게 보여드린다면 그쪽으로 새로운 바람이 불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 그런데 전당대회 룰 관련해서 사실 다른 게 또 논란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민심이 크게 반영되는 것 말고도 전준위에서 결정된 룰이 어제 오후에 또 비대위 가서 일부 변경이 되어서 그것 때문에 약간 말이 많은 것 같아요, 당내에서도. 보니까 최고위원 관련한 룰도 변경된 게 있습니다만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신 만큼 당대표 선거 관련해서 경선이죠. 컷오프 여론조사 비율을 전준위에서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25%가 있었는데 이거 넣는 것을 나중에 중앙위원 100% 하는 걸로 현행대로 유지되는 사안으로 결국 사안이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강훈식>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룰 하나하나에 말씀드리는 게 옳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전준위도 본인들의 권한 안에서 제안했을 것이고요, 비대위도 본인들의 권한 안에서 이것들을 다시 수정한 걸로 알고 있고요. 내일 다시 최종으로 당무위를 열어서 결정한다고 하니 그것까지 지켜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아직 미정인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말하기가 어렵다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제가 자꾸 여쭤보면서 거듭 나온 이야기가 이재명 의원 이름이 반복해서 나왔어요.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이재명 의원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주자 아니냐 이렇게 평가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전당대회가 이재명 대 97그룹의 대결이 될 거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왔었는데 이 97그룹의 4, 양강 양박이라고 언론에서 표현을 하죠. 4분이서 따로 만나서 소통을 하셨다고 언론 보도에서 나왔거든요.

 

강훈식> , 한번 만난 적이 있습니다.

 

앵커> 이인영 의원님이랑 같이.

 

강훈식> 같이 만난 적이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앵커> 거기서 우리 다 같이 한번 열심히 선의로 싸워보자, 이런 이야기가 나온 걸까요?

 

강훈식> 이인영 의원은 선의에서 아침식사 자리를 만들어서 열심히들 해봤으면 좋겠다, 이런 제안이 있었고요, 그중에 몇몇 분들은 출마하겠다고 했고 몇몇 분들은 고민하겠다고 했고요. 지금 그분들 3, 저까지 포함해서는 나온 상태입니다. 저는 그런데 단순히 나이가 70년대생이니까 우리가 같이 해야 된다? 이것에 동의하기 좀 어렵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당대표는 미래와 혁신을 만들 수 있어야 되고 실제로 170석을 운영하고 판단할 수 있어야 되고, 마지막으로 계파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그런 기준에서 이분들이 같이 논의된다면 나이랑 상관은 없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그러면서 자꾸 같이 나오는 이야기가 양강 양박, 97그룹. 나중에 결국 단일화하냐는 이야기도 같이 딸려 나오거든요. 단일화 가능성 없을까요?

 

강훈식> 회사 창립 한 지 3일 됐는데 M&A 언제 하냐, 약간 이런 질문인데요. 저로서는 일단 그런데 자연스러운 것은 이 컷오프 제도가 어제 발표됐는데 물론 확정되지 않았습니다만 컷오프를 통해서 자연스러운 단일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저는 이렇게 보고요, 그전에 단일화를 이야기하는 것보다 누가 더 적임자인가. 또 누가 더 지금 필요한 당대표인가. 이런 것들을 토론하고 비전 경쟁을 하는 것이 더 국민께 도리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도 나도 출마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비대위에서 거절이 됐죠. 그런데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난 이미 비대위원장이 됐을 때 피선거권을 얻었는데 이제 와서 그때 얻은 선거권이 그럼 언제 박탈이 된 거냐. 이것은 말이 안 된다. 명확한 유권해석이 없으면 출마 강행을 하겠다는 입장까지 지금 밝힌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강훈식> 제가 반성문을 처음에 쓰고 출마 선언했다고 말씀드렸는데 저희 반성의 지점은 기본과 상식을 무너뜨릴 때입니다. 저는 박지현 위원장이 좋은 역량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당이 가지고 있는 원칙과 상식, 기본과 상식 이런 것들이 또 지켜지는 것 또한 공당으로서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그분을 모시고 올 때는 외부 인사를 모시고 오는 비상적인 상황, 비대위원장으로 모셨던 거고. 지금은 정규 전당대회를 하는 시즌입니다. 정규 전당대회 출마 권한 또는 출마 자격 조건이 있는 것이니까요. 그건 당헌당규대로 하는 게 원칙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사실 당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는데 약간 입장이 바뀐 상황이긴 해요, 그렇다고 한다면 당헌당규에 따라서라는 말씀은 이미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강훈식> 다음 이야기라고 한다면?

 

앵커> 그러니까 당헌당규에 따라서 말씀을 하셨는데 처음에 당에 따르겠다고 하니까 이것은 다시 유권해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 나온거거든고.

 

강훈식> 그건 제가 비대위가 결정을 한 거라고 해석을 했는데요. 그 해석에 따라서 승복하는 것도 당인의 역할이니까요. 잘 판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그럼 마지막으로 딱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약간 어려운 질문일 수도 있는데 이번 전당대회에 임하는 강훈식은 OOO. 뭐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한 줄로?

 

강훈식> 어려운 질문입니다. 저는 쓸모 있는 정치하고 싶어서 출마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지금까지 당선되고 나서 보여준 인사의 문제 또 방송을 보고 계시는 국민들이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 또 이 상황에서 주가의 폭락 그리고 코인의 폭락 속에서 국민들이 굉장히 고통받고 있습니다. 뾰족한 대책은 없다는 대통령의 말을 들을 때마다 국민들은 억장이 무너지고 정치가 이렇게 쓸모없는 것이냐라고 생각한다고 봅니다. 민주당에 새로운 깃발을 세워야되는 내용은 쓸모 있는 정치를 해야 되는 거라고 봅니다. 거창한 이야기 또 내 삶과 관계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민생정당으로서 나한테 좀 쓸모 있는 정당이 돼봐라라는 것이 저희가 갈 길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서 출마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한 줄보다는 상당히 좀 길긴 했습니다만,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훈식> 고맙습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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