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누구를 위한 공수처인지 편향되지 전문가를 모셔서 토론부탁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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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왈ㅡㅡ
"공수처는 文대통령의 노후 보장 보험으로 전락"
"최고의 국정 과제가 대통령 무사 퇴임에 맞춰져 있다"
"정치개혁은 진즉에 물 건너갔다. 위성정당으로 자기들이 패스트트랙까지 해서 도입한 선거구제를 스스로 무력화시켰다. 정치개혁이 자살해 버린 것이다"
"검찰개혁 역시 파탄을 맞고 있다"
"자기들이 세운 검찰총장을 자기들이 내친다는 것은 곧 개혁의 파탄을 의미한다"
"남북관계, 교육정책, 부동산정책, 경제정책, 뭐 하나 진전된 게 있느냐"며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노 대통령 서거 트라우마에서 탄생한 정권이니까"라고 지적했다.
"선거구제 무력화한 것도 결국 의회 안정적 다수를 차지하기 위한 것이고,
검찰총장 내치고 공수처 설치하는 것도 권력 비리 수사 못 하게 사정기관 마비시키는 데에 목적이 있고. 결국 이 모든 게 대통령의 노후 보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통령이 국민을 지켜야지, 국민이 대통령을 지키라는 얘긴지"라며
"당·정·청이 오직 이 최대의 국정과제 해결에 매달려 있잖나.
다들 완장 차고 대통령 보안법을 시행하고 있잖나.
도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그렇게 불안해하는 건지"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대통령 노후 보장해 드릴 테니, 제발 국가의 시스템 망가뜨리는 것만은 중단해
달라고"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