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25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가 내일(15일)부터 2주 동안 경기 의정부에서 열립니다.
지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이어 다시 한 번 정상을 노리는 우리나라 대표팀을 추성남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 기자 】
손에서 떠난 스톤이 정확하게 과녁 안으로 들어갑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백발백중입니다.
지난달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
내일(15일) 개막하는 2025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정조준합니다.
▶ 인터뷰 : 설예지 / 경기도청 컬링팀
- "의정부 홈에서 하는 대회인 만큼 저희가 꼭 우승을 하고 싶고 작년(세계대회)에는 동메달로 마무리했었는데 이번에는 꼭 금으로 채우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경기도청 화이팅!"
이번 대회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립니다.
13개국이 참가하는데 올림픽에 출전할 8개 팀을 결정하는 마지막 대회입니다.
의정부시는 경기장 시설과 안전 관리, 교통 대책 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 인터뷰 : 김동근 / 경기 의정부시장
- "최고의 빙질, 그리고 선수들이 경기하는데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습니다. 숙소 그리고 교통편, 모든 것들에 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를 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스피드스케이팅과 더불어 빙상 중심지로 도약하고 지역 경제도 살리겠다는 각오입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13개국, 400여 명의 선수가 펼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오는 23일까지 의정부빙상장에서 계속됩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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